마음수련 잘하는 3가지 방법


주말을 이용해 평일에 못다한 명상을 찐하게 하기 위해 명상센터를 찾았다.
수련을 마치면 항상 느끼는 것이 있다. 
이 느낌은 글로 표현하기 정말 어렵다.
새벽에 깨지않고 기절한 듯이 푹자면 느낄수 있는 개운함의 10배?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맑은 정신이 된다.


이 좋은것을 사람들은 왜 안하지?
마음수련 명상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마음수련 명상의 장점

1.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누가 뭐라하더라도, 난 심리적 안정이 가능하다.)
자기의 삶을 찬찬히 돌아보고 그 속에 쌓아두고 담아뒀던 마음을 비우는 명상이기에,
내 안에 있는 것을 비워내니 들쭉날쭉했던 마음상태가 대체적으로 평온해지고 기복이 별로 없어졌다. 

직장에서 동료와 똑같이 상사에게 혼쭐이 나도 나 혼자 멀쩡해서 다들 놀래기도 했다.
사실 마음이 쫄리지 않고 항상 여유롭다면 그건 행복감과도 직결된다.
따라서 심리적 안정감과 동시에 행복감도 따라온다고 볼 수 있다.

2. 인맥이 넓어진다. (선입견없는 대인관계)
평일엔 각 지역의 명상센터에서, 주말에 한번씩 논산 메인센터를 오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지역, 여러 직업군의 사람을 만나고 명상이라는 공통 주제로 처음 본 사람과도 금방 친분이 생긴다.
지금은 교사, 기자, 변호사, 한의사, 대학생(난 대학생이 아니지만ㅎㅎ) 등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져서 좋다.
서로 정보공유도 하고 명상에 대한 도움도 주고받을 수 있다.


마음빼기 명상
Photo by H.S.H


3. 현재를 사는 사람이 된다.
나를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도 미안한 말이지만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사람이 없었다.
월요일 직장에서는 “아 주말이 좋았는데, 아직 월요일 밖에 안 됐어? 시간 왜 이렇게 안가!” 

학기 중 학교에서는 “아 빨리 종강했으면 좋겠다”를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러나 명상을 시작하고 신기했던 건 내 입에서 이런 말을 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는 것이다.

나 뿐 만이 아니고 명상센터에서 만난 사람들이 그랬다.
그냥 지금을 사는 사람들이었고 현재에 최선을 다했다.
그 모습이 참 좋아 보였고 많이 배웠다.



명상 잘 하는 방법 3가지

1. 명상을 잘 하고 싶을수록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매일 똑같은 운동을 하지만 어떤 날은 잘 된다고 느껴질 때도 있고 그 반대인 날도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였고 명상도 그런 것 같다.
그럴 때 팁은, 명상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잘 안될 때도 있다고 생각하고 잘 해야한다는 그 마음 조차 내려놓는 것이다.
안될 땐 욕심과 집착으로 어떻게 해서든 억지로 하기보단 하루쯤 여유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2. 마음수련의 핵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빼기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다양한 생각들이 모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핵심을 언제나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 방법만 잘 인지하고 그것 대로만 명상을 지속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3. 긍정적인 마음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부정적인 마음으로 명상을 할 때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할 때 결과가 확연히 달랐다. “이거 비워지는 거 맞나? 잘 안되는데?” 하는 마음보다는 “잘 되겠지, 명상 방법대로 하다 보면 되겠지” 하는 마음가짐이 명상에 훨씬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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