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에 효과적이다. | 청소년 인성캠프 마음빼기 명상




잘못된 사랑
미안하다.(내 자식) 사랑한다.(내 자식)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관념은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로 변화된지 오래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한 아이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어마어마해지고, 


어린이들이 받는 스트레스 또한 어마어마해졌다.   



이번 포스팅에는 조금은 흔치 않은 틱 장애 증상에 대해 언급해 보려고한다.


틱 증상이란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생기는 증상 중 눈에 크게 띄는 증상이다.  

원인은 외상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소년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할 때 만난 아이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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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가명)는 외동아들이었다. 


조부모님과 3대가 함께 살고있었고, 집안일은 대부분 주현이를 중심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과도한 관심과 사랑은 아이를 힘들게 했고, 결국 주현이의 스트레스는 틱 장애 증상으로

발현되었다. 


틱 증상으로 괴로워 하던 아이는 마음을 돌아보고 비울 수 있는 마음수련 캠프를 찾았고, 

부모님은 그것을 해소하길 원했다. 





일주일간의 기간으로 드라마틱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단지, 주현이는 캠프를 너무 좋아했다. 

집에서 나와 친구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다고했다. 


주현이는 매번 방학때마다 캠프를 찾아왔고, 즐겁게 놀다가 갔다. 

매년마다 그 증상이 서서히 완화되었고, 해가 갈수록 눈에 띄게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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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를 가던해, 증상의 대부분이 사라지게 되어서

중학교 생활을 걱정하던 부모님은 한시름 놓으셨다고 전해들었다. 

결국 모든 것은 마음이라는 것을 주현이의 경험담을 통해 또 한 번 알게 된 사례다. 






마음수련 청소년 캠프
애들아 안녕~




다음 글은 월간 마음수련에 게재된 틱장애 증상을 가진 아이의 체험담이다. 


마음수련 청소년 캠프에 참여한 뒤로 그 증상이 감소했다는 체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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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기가 나를 바꾼다, 틱 장애가 사라졌어요!



최ㅇㅇ 17세. 경기도 광명시 




중학생 시절은 나에게 가장 최악의 시기였다.
 
중2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 했고 가장 예민할 때라 친구들과 사사건건 다투고 1년에 한두 번씩은 꼭 크게 싸웠다. 

학교에서 스쳐 지나갔던 아이들의 눈빛, 말투가 하루 종일 머리에 떠올랐다. 

나는 점점 소심해졌다. 그리고 나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외모에 더 신경을 썼다. 
 
어디 살찐 거 같애? 
 
어떤 옷이 더 어울려? 

등등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오만 생각을 하면서 사니 위장이 콕콕 찌르는 듯이 아팠고 집에만 오면 잠이 쏟아졌다. 





어느 날 아침밥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왜 이렇게 손이 떨리지?’ 아빠는 마음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셨다.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맞는 말씀이었다.
 
그때 난 최고 스트레스 덩어리, 예민 덩어리였으니까. 


그 후로 뭔가 신경 쓸 일이 있을 때 목으로 틱 증상이 오기 시작했다.
 
신호등을 기다릴 때, 버스에서 내리기 전 서 있을 때, 학교에서 급식 줄을 서 있을 때,

 사람들이 나만 쳐다본다고 느껴지고, 안 그러려고 해도 목이 저절로 움직였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신경을 쓰니 더 떨렸다.

힘든 마음을 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엄마가 예전에 알려주셨던 마음수련을 스스로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수련을 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초등학교 때 사건 하나가 떠올랐다. 

친구들끼리 비밀 이야기를 했는데 눈치 없이 비밀을 안 지키고

 발설을 해버린 뒤로 친한 친구들에게 소외당해야 했다. 


그때의 기억은 아주 강렬했고 그 후로 대인기피증이 생긴 것이었다. 


중학교 때 친구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던 일도 떠올랐다. 

나를 괴롭힌 친구를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울화가 치밀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마음들도 다 버렸다. 



버리다 보니 그게 가짜마음인 걸 알았다.
 
내게 틱이 있었던 것도 너무 예민하게 굴고 남 신경만 쓰면서 피곤하게 살아서 그렇구나,

 그 마음만 버리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기 중에 틈틈이 수련을 하다가 방학 때는 청소년 캠프에 다녀왔다. 

그리고 다시 개학을 했을 때 친구들이 깜짝 놀랐다. 


먼저 여드름이 없어지고 얼굴도 하얘졌을 뿐 아니라, 틱 증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나만 아는 변화 때문에 나 스스로도 계속 놀랐다. 

밥 먹을 때마다 힘들었는데 어느새 위에 한 번도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소화도 잘되었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너무나 담담해진 것이다. 


급식을 받을 때도 조금 낯설고 불안한 마음이 올라오려고 하면 ‘이게 없는 건데’ 하면서 버리면 금세 괜찮아진다. 

이제는 신호등도 버스 정류장도 피해 다니지 않는다. 

본래의 마음에는 그런 불안함이 없기에,

불안해하는 나와 맞서 그 마음을 바로 버리고 당당하게 걸어간다.





요즘에는 학교 폭력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고, 그 마음도 빨리 버려서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인생이 힘든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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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아이들 [청소년 인성캠프]




체험담 중에서 마음수련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불안감이 감소해 행동이 당당해졌다.
  • 마음을 비우는 법을 알아 금새 마음을 비워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오늘날, 아이들은 여러개의 학원을 다니고, 학업에 대한 압박도 큰 듯하다.


그 스트레스가 직장생활을 하는 성인과 견줄정도며,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통제하지못하고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발현된다. 





소아스트레스 발현 증상



  • 짜증
  • 폭력적인 언행
  • 자극에 매우 예민한 반응
  • 틱 증상
  • 우울, 무기력 





맘 카페에서는 일명 '학원돌리기'를 언제부터 해야하는지, 혹여나 시기가 늦지않을지 걱정하는 글이 많다. 

그것이 오늘날의 시대정신이기 때문에 부정할 생각은 없다.


나 또한 그러한 삶을 살았기때문이다.



단지, 잘 버텨내라고 응원하고 싶다.  


많은 친구들이 청소년 인성캠프 마음빼기 명상을 통해 힘든 마음을 훌훌 털고,

아이답게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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